민주, 20개 지역위원장 공모 경쟁률 3.5대 1…김현권·배재정 신청
2019-01-14 16:49
20개 공모 중 총 71명 신청
소병훈 "공정한 심사" 강조
소병훈 "공정한 심사" 강조
소병훈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부위원장은 14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특위는 오늘부터 공정한 심사를 벌여 적임의 지역위원장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71명의 공모 신청자 가운데 현역은 김현권 의원(비례대표) 한 명이다. 김 의원은 경북 구미을에 신청했다. 김 의원은 지낞 7월 구미을 지역위원장에 지원했으나, 경선에서 배제돼 이번에는 지역위원장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부산 사상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사임한 배 전 실장은 내년 총선 때 부산 사상에서 출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공모 신청이 완료된 20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광양·곡성·구례로 총 8명이 응모했다.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충북 충주, 전남 여수갑, 대전 동구에도 각각 6명이 몰렸다. 반면 경남 창원마산합포구와 양산갑, 인천연수을 등 약세 지역에는 지원자가 각각 1명에 불과했다.
다음은 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등록 후보자 최종 명단이다.
▲서울 △서초갑 김경영·김창환·이정근 후보자 △강남병 김명신·김용수·박완수·이관수 후보자
▲부산 △서구·동구 임무홍·정진영 후보자 △사상구 배순정·배재정 후보자
▲인천 △미추홀을 김재용·박규홍·서준석 후보자 △연수을 박소영 후보자
▲대전 △동구 강래구·강호계·김범규·윤기석·이승복·정경수 후보자
▲울산 △울주 김태남·송규봉·이만영·천명수 후보자
▲경기 △평택갑 김선기·이용희·임승근·정국진 후보자 △안산단원을 김현삼·민병권·윤기종·채영덕 후보자 △고양갑 문명순·박정일 후보자 △남양주병 이원호·임무영·임윤태·최현덕 후보자
▲충북 △충주 강성우·권혁중·맹정섭·신계종·우건도·한창희 후보자
▲전남 △여수갑 김유화·김점유·이신남·주철현·한정우·한현석 후보자 △여수을 권세도·김순빈·김형곤·박완규·정기명 △광양·곡성·구례 김재휴·김종대·박근표·박상옥·서동용·서종식·안준노·이용재 후보자
▲경북 △김천 김동기·배영애 후보자 △구미을 김삼식·김준열·김현권 후보자
▲경남 △창원·마산·합포 박남현·이상열 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