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 천연염색으로 알려졌는데 부작용 잇따라…문신에도 쓰여

2019-01-14 14:15

[사진=연합뉴스]


천연 염색으로 알려진 헤나 염색의 부작용에 따른 피해자가 속출했다. 14일 한 매체는 헤나방에서 '천연염색' 등의 문구를 믿고 염색을 했다가 얼굴과 목 피부가 전체적으로 까맣게 변한 피해자의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달 한국소비자원도 헤나 염색 후 부작용으로 얼굴이 검게 변한 사례자를 소개한 바 있다.

헤나는 인도와 네팔 등에 서식하는 열대서 관목 식물인 '로소니아 이너미스'의 잎을 말린 가루다. 보통 초록빛이 도는 갈색 가루로 물과 성어 진흙처럼 개어서 사용한다. 염색이나 문신에 사용되며 빠른 염색을 위해 공업용 착색제를 넣기도 한다. 현재 헤나 염모제는 화장품법에 따라 기능성 화장품으로 관리되지만 헤나 문신염료는 문신용 염료 등으로 분류되지 않아 따로 관리되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헤나) 업체에서 100% 천연성분 문구를 사용하는 듯 허위 과대광고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헤나 관련 위해 사례는 총 108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