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6800만원 상당 물품 기부로 장애인 후원

2019-01-11 15:50
주방가전·의류, 밀알복지재단 통해 기빙플러스에 기부…中企 물품 구입해 상생도

1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TV쇼핑 본사에서 김종필 신세계TV쇼핑 지원담당(오른쪽)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물품 후원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신세계TV쇼핑 제공]


신세계TV쇼핑은 지난 10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 투게더(Go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6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주방가전 및 의류 상품들로, 신세계TV쇼핑이 직접 구매해 기부하는 방식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도 실천하고 있다.

고 투게더 캠페인은 지난해 4월, 신세계TV쇼핑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이다. 신세계TV쇼핑은 장애인 직원들로 운영되는 ‘기빙플러스’ 매장에 다양한 중소기업 물품을 후원해왔다.

후원 물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고용기금으로 사용 예정이다. 4월 이후 총 3번에 걸쳐 물품 기부가 진행됐으며, 이번 기부까지 누적 기부물품 규모는 총 2억1000만원에 달한다.

또 매월 임직원들이 직접 기빙플러스 매장에 방문해 함께 매장 운영을 돕는 등 상생을 위한 활동들도 지속하고 있다.

김종필 신세계TV쇼핑 지원 담당은“이번 물품 기부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과 동반 성장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