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AMD, 세계 최초 7㎚ 게이밍 GPU ‘라데온 Ⅶ' 공개

2019-01-10 17:54

AMD 그래픽카드 '라데온 Ⅶ'[사진=AMD 제공]

AMD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에서 세계 최초 7㎚(나노미터) 기반 게이밍 그래픽 카드 '라데온 Ⅶ'을 공개했다.

이날 AMD에 따르면 신제품은 최신 AAA(Triple-A Game) 게임, e스포츠, 가상현실(VR) 타이틀 플레이는 물론, 3D 렌더링과 비디오 편집 등 고성능을 요하는 차세대 컴퓨팅 작업에 적합한 성능과 경험을 제공하도록 제작됐다.

2세대 AMD 베가(Vega) 아키텍처 기반으로, 현재 AMD의 최상급 라인업인 RX 베가 64와 비교해 2배 많아진 메모리, 2.1배 향상된 메모리 대역폭, 최대 평균 29% 향상된 게이밍 성능, 최대 36% 향상된 콘텐츠 제작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 해상도에서 맥시멈 세팅, 최상의 프레임 레이트 또한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1080p, 울트라와이드 1440p, 4K 모니터에서도 끊김 없고 빠른 HDR 게이밍을 즐길 수 있다. 8K 모니터에서 차세대 사진 및 비주얼 제작 애플리케이션 또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콧 허클만 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총괄 매니저 부사장은 "AMD 라데온 Ⅶ은 자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그래픽카드"라며 "극상의 비주얼 품질을 요구하는 게이머, 제작자, PC 마니아들에게 타협 없는 성능과 보다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