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설 앞두고 8000억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2019-01-10 17:59
[사진=롯데 제공]
롯데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납품대금 약 80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e커머스 등 34개사가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약 2만 개의 중소 파트너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롯데는 예상했다.
이번 조기 지급은 1월 거래분에 대한 것으로 연휴 3일 전인 1월 30일까지 모든 지급이 완료된다. 이는 평상시 대비 평균 약 11일 앞당겨서 지급되는 것이다.
지난해 8월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을 맺고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신용대금 결제를 돕는 ‘상생결제제도’를 전 계열사에 도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