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타벅스 럭키백' 한국·일본 기본 구성품 어떻게 다른가

2019-01-11 00:01
한국 럭키백, 텀블러·머그 등 시즌이월상품으로 구성
일본 럭키백,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일본 스타벅스의 2019년 럭키백 구성. [사진=야후재팬 캡처]


10일 스타벅스코리아가 2019년 기해년을 기념하는 럭키백 세트 판매를 시작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올해 스타벅스코리아의 럭키백에는 럭키백 전용 스테인리스 텀블러 1개와 플라스틱 텀블러 및 콜드컵, 워터보틀, 머그, 데미머그, 플레이트 등 6개(시즌이월상품)이 포함됐다. 또 럭키백을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는 톨(Tall)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3매가 증정된다. 이외 럭키백 1000개에는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4매가 무작위로 담겨있다.

한국과 달리 온라인에서 신청하고 추첨을 통해 지정된 점포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일본 스타벅스의 럭키백 ‘후쿠부쿠로(ふくぶくろ, 복주머니)’에는 한국과 다른 제품이 포함됐다.

일본의 럭키백은 한국과 다르게 텀블러, 머그 등이 아닌 실생활에 직접 필요한 제품이 필수 제공 상품으로 구성됐다.

일본 야후 등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 속 일본 스타벅스 럭키백의 기본 구성에는 무릎덮개, 원두 2봉지, 무료쿠폰 4장, 지퍼백 6세트, 샌드위치 박스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랜덤 텀블러 및 머그가 1개씩 추가된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 럭키백 행사로 사실상 재고 처리를 통해 10억원이 넘는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