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삼성전자 "스마트TV로 미국서 연내 80개 채널 무료로 제공"
2019-01-10 14:14
유럽서도 40개 채널 확보 예정…시청 중간에 광고 보는 'A-VOD' 방식 도입
삼성전자가 연내 미국에서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총 80개 채널을 제공하겠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전자제품박람회) 2019'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재 30개 TV 플러스 무료채널을 즐길 수 있으며, 올해 안에 모두 80개 채널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유료 케이블에 연결하지 않고도 80개 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유럽에서도 파트너 제휴를 통해 40개 채널(독일 기준)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삼성전자 스마트 TV는 연평균 3000만대가 팔리면서, 현재까지 누적판매량이 1억1000만대에 도달했다.
향후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방송·스포츠 분야와 월트디즈니 등의 서비스 앱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며, 유럽은 '팬(Pan)-EU' 서비스와 파트너십을 통한 신규 앱 확대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