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택시 논란] 카풀 반대 택시기사, 지난 9일 분신 시도
2019-01-10 05:21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도로변에서 60대 택시기사, 분신 시도 전해져
지난 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도로변에서 60대 택시기사가 '카카오 카풀' 도입에 반대하며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앞 도로에서 택시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택시기사 최 모(57)씨가 카카오 카풀 서비스 시행을 반대하며 자신의 몸에 불을 질러 숨졌다.
이처럼 택시기사들의 극단적인 선택에 정부의 차량 공유 서비스에 대한 공유경제 규제 개혁에도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