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에이서, 울트라북 뛰어넘는 초경량·초슬림 '스위프트 7' 공개
2019-01-08 16:04
에이서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를 통해 울트라 노트북을 뛰어넘는 콤팩트 노트북 '스위프트 7'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위프트 7은 890g, 9.95㎜에 불과한 초경량·초슬림 노트북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좌우 베젤이 2.57㎜ 에 불과해 디스플레이 비율이 92%에 달하는 '수퍼 내로우 베젤'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반 알루미늄 합금 소재와 비교해 최대 4배 강한 마그네슘-리튬과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구성돼 얇고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에, 인텔 최신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이 탑재됐다. 팬리스(Fan-less) 방식으로 소음을 최소화했다.
최대 512GB의 고성능 PCI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최대 16GB의 LPDDR3 램이 적용돼 원활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최대 10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와 백라이트 키보드로 뛰어난 생산성을 제공한다.
제리 호우 에이서 IT제품 사업 총괄은 "이번에 공개한 스위프트 7은 무게와 두께 두 가지 특징을 모두 만족시킨 제품"이라며 "기존 시장에 선보였던 울트라북에서 한 단계 진화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