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19원씩 모아 1억9000만원 기부
2019-01-07 18:13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 후 2개월 동안 고객 참여로 모은 기금 1억9000만원을 지역 사회에 전액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금은 지난해 스타벅스 개점 19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플래너 제공·판매 시 19원, 음료 1잔 판매 시 19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90원을 각각 적립했다.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자원순환사회연대, JA 코리아, 동방사회복지회, 문화재청 덕수궁,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19곳의 기관·단체에 전달됐다.
개점 17주년인 2016년도에는 17곳에 1억7000만원, 18주년이었던 2017년도에는 18곳에 1억8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하는 등 매해 기부금과 지원 단체를 늘려가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감사를 표시하면서 "2019년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모색하며 협업을 통한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