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방범용 CCTV 1100대 추가설치
2019-01-07 08:02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올해부터 4년간 161억원을 들여 방범용 CCTV 1100대를 추가 설치, 도시안전 인프라를 확대하기로 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CCTV는 2019년까지, 도시공원은 2020년까지 100%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열악한 재정 상황을 반영해 국비(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하고 관계기관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택지개발조성, 도시공원 조성 등 사업 허가 때 방범용 CCTV 등 도시안전 인프라를 필수시설로 갖추기로 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2013년 CCTV통합관제센터를 문 열고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증설해 5대 범죄가 5년 간 꾸준히 감소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광주경찰청 집계결과 범죄 검거율이 2013년 69.5%에서 2017년 84.7%로 크게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