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일출 명소①]몽환적인 물안개와 일출의 조화...안성 고삼호수
2019-01-02 08:09
1년 중 해돋이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때가 한 해를 정리하고 또 새해를 맞이하는 바로 지금이다. 푸른 새벽하늘 별이 아직 남아 있을 때, 일찍 도착해서 일출을 기다리며 새해의 계획과 목표를 가다듬고 새 마음을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
△몽환적인 물안개 일출 '안성 고삼호수’
원래 농업용수확보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낚시터로 더 유명한 고삼호수는 영화 '섬'의 촬영장소로 알려지며 독특한 호수의 풍경에 매료된 사진 애호가들이 꾸준히 찾는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자욱한 물안개 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는 새벽부터 달려온 고생에 비해도 과분할 정도로 큰 감동을 선사한다.
일출 감상 포인트는 고삼면 향림마을회관 인근이다. 안전한 마을 길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