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유민주주의·경제·안보 지키면 총선 승리·정권교체 올 것”
2019-01-01 14:58
영등포 당사서 신년 인사회 열고 각오 다져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분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1일 새해를 맞아 오는 2020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다짐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혁신과 개혁을 계속하면서 정부를 비판하는 것뿐 아니라 국민에게 제대로 된 비전과 희망을 가져다드릴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많이 내고 헌신하면 국민들이 또 우리를 봐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새해 들어 희망이 부푼 얘기를 했으면 좋겠는데 형편이 그렇지 못하다”면서 “올해도 여전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부의 태도나 하는 일을 보면 올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우리가 지켜야 할 게 너무 많다. 자유 민주주의도, 경제도, 안보도 지켜야 한다”면서 “그것을 지키면 총선 승리, 정권교체라는 복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당이) 하나 되고, 국민과 하나 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과 하나 되는 마음으로 새해 희망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