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BS 연기대상] '리턴' 악벤저스, 캐릭터 연기상 수상…봉태규 "하시시박, 끝없는 영감줘 감사"
2018-12-31 22:07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2018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드라마 '리턴'의 '악벤져스'라 불리는 봉태규, 신성록, 박기웅, 윤종훈은 캐릭터 연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윤종훈은 "작품 출연을 주저했었는데, 잘 이끌어주신 감독님과 제작진 분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기웅은 "상을 받으니까 떨린다. 감사드릴 분들이 많다. 제가 작품에서 4인조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꼭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봉태규는 "10년 만에 연기대상에 참여하게 됐다. 그 사이에 배우라는 직업과 많이 떨어져있었다. 연기를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때 결혼을 했다. 멋있는 아내에게 남편으로서 뽐낼 수 있는 게 연기밖에 없더라. 제 아내 하시시박 끝없이 영감 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사랑한다"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