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금융 구현해야"
2018-12-31 15:49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31일 "기존 사고의 틀을 깨고 능동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하되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강구해 스마트 금융그룹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회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체질 개선과 변화로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화두로 제시했다.
그는 "은행과 증권은 농협금융의 가장 중요한 수익 센터"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배가하기 위해 자산과 부채, 고객, 상품 등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사업 부문별 역량을 균형 있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 일환으로 자산관리(WM)·기업투자금융(CIB) 등 고객자산 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부문은 고객 수요에 맞게 그룹 관점에서 집적하고, 디지털 인프라와 대면 채널 업무프로세스는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설계해 접근 용이성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기존 사고의 틀을 깨고 능동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하되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강구해 스마트 금융그룹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