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새해 일념통천(一念通天) 뜻 품고 힘껏 비상하겠다"
2018-12-31 15:05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기해년(己亥年) 새해 일념통천(一念通天)의 뜻을 품고 힘차게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일념통천이란 '온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그 뜻이 하늘로 통해 어떤 일이든 성취된다' 즉,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을 위하는 마음만 한결같다면 어떠한 어려운 상황과 환경에도 결국엔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은 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9년 새해도 사람과 삶을 존중하는 성남만의 그림을 진하게 그려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을 만들고 시민이 골고루 누릴 수 있는 기반시설을 더욱 더 확충해 나가겠다'는 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이를 위해 아동수당은 1만원을 더해 올해부터 12만원씩 지급하고, 18세미만 아동 의료비 지원사업도 7월경에 시행하기로 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만큼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재난취약시설과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예방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성남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소상공인을 보호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편의성도 고려,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은 시장은 “시민을 위한 행정엔 끝이 없다. 늘 시작이고, 새로운 출발”이라면서 “지금까지 6개월은 준비 기간이었고, 예고편이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니 여러분이 저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