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연대한국학교에 정보화 장비 기증 [중국 옌타이를 알다(340)]

2018-12-28 10:31
중국 연대한국학교 올해 민판비기업등기증과 방산증 취득
기업은행 옌타이분행 2006년 8월 개점 후 지속적인 발전

[사진=연해뉴스 위챗계정]


기업은행 옌타이분행(분행장 조한승)은 26일 중국 연대한국학교(교장 김창은)에 3D프린터, 노트북 등 1천만원 상당의 정보화 수업 장비를 기증했다.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에 설립된 연대한국학교는 2001년 한중 양국 정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세워진 재외한국학교다. 재외한국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을 근간으로 하며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최적의 교육과정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교민의 성금과 정부의 지원으로 학교부지와 건물을 소유한 32개 재외 한국학교 중 10번째로 큰 규모의 학교다. 12월 현재 초등, 중등, 고등학생 493명이 다니고 있으며 교직원 76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대한국학교는 올해 7월 개교 이래 숙원과제였던 민판비기업등기증을 취득하고 지난해 방산증(등기권리증) 취득과 더불어 학교시설 현대화(운동장 인조잔디, 건물외벽 및 내부 리모델링, 스쿨버스 구입, 화장실 개축, 책걸상 교체, 학교 조경 등)를 통한 국제학교로서의 시설환경 및 법적, 제도적 장치를 구축했다.

장비를 기증한 기업은행 옌타이분행은 2006년 8월 개점, 2009년 9월부터 인민폐 업무를 시작한 후 2013년 9월 옌타이 개발구지행을 개점했다.

조한승 기업은행 옌타이분행장은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연대한국학교에 정보화 장비를 기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