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오후 5시로 연기…김용균법·유치원3법 합의 난항
2018-12-27 13:57
여야, 오후3시부터 '김용균법' 쟁점 재논의
여야는 27일 12월 임시국회 쟁점을 합의하지 못해 2시에 열기로 한 본회의를 5시로 연기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홍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서 여야가 최종적으로 조율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회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에서는 산안법 개정안의 쟁점을 거의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국당에서 상임위 차원의 공청회를 한차례 더 열자며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