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요&가요대전' 황인성 아나 "K팝의 뿌리…트로트 아닌 전통가요로 불러주길"

2018-12-26 19:52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점에서 '전통가요(KR-POP) 발기인대회&가요대전'에 황인성 아나운서와 리사 킴이 사회를 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황인성 아나운서가 트로트가 아닌 한국 전통가요라 불러줄 것을 부탁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는 ‘전통가요(KR-POP)&가요대전’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황인성 아나운서는 “한국 K-POP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뿌리가 전통가요 아니겠나. 회사에서도 분위기를 돋우거나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 때 한국전통가요가 꼭 필요하다”며 한국 전통가요를 소개했다.

이어 황 아나운서는 “저도 오늘 알았는데 트로트는 리듬의 한 종류라고 하더라. 이제는 트로트가 아닌 전통가요라 불러야 할 거 같다”며 전통가요 발전을 위해 트로트가 아닌 전통가요라 불러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KR-POP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진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전통가요(KR-POP)&가요대전’은 ‘샤방샤방’ ‘너무 예뻐’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트로트 가수 박현빈을 비롯해 ‘이 여자’의 임수정, ‘천태만상’ 윤수현, ‘사랑이 뭐길래’ 최영철, ‘사랑해요’ 임병기, ‘화려한 인생’ 동후 등등 내로라하는 트로트 스타들은 물론 국회의원 안민석, 송경 작곡가, 한아방송 김돈우, 정동진 작곡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