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니 쓰나미 이재민 위한 긴급 구호품 지원

2018-12-26 17:30
현지 적십자사 통해 생수 2000 박스 전달

대한항공은 26일 인천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발하는 여객기를 통해 인도네시아 쓰나미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지원한다. 지원품은 생수 2000 박스로 현지 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 대한항공은 ‘나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장점을 살려 재해∙재난 시 지원 활동을 계속 할 계획이다. 사진은 구호품을 항공기에 싣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인도네시아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품 생수 2000박스를 긴급 수송한다고 26일 밝혔다.

긴급 구호물품은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한 뒤, 한진에서 육상수송을 맡아 자카르타 적십자사에 전달돼 현지 이재민들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9월에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를 통해 술라웨시 섬 팔루지역의 지진과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재해를 입은 순다해협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의 아픔을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