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 서울여대, 전 학과 교차지원 가능… 체육학과 수능 비중 높여

2018-12-26 17:28

 

서울여자대학교는 2019학년도에도 △가 △나 △다 모든 군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지난해 정시모집과 비교해 크게 변화된 점은 없다. 군별 모집단위도 2018학년도 입시와 동일하며 전형별 반영 영역도 동일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다.

다만 나군 체육학과의 경우 전형요소 반영비율이 실기 40%, 수능 60%(2018학년도 실기 30%, 수능 70%)로 변경했다. 또 현대미술전공의 경우 실기과목이 발상과 묘사(색채)인물이었으나, 발상과 묘사(색채)인물 혹은 발상과 묘사(색채)정물 중 한 개를 선택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가, 나, 다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등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해 수능을 꾸준히 준비한 학생에게 기회를 높였다. 수능 한국사는 3등급까지는 만점을 부여해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정시모집으로 선발하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전체 모집단위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을 열어두어 전형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가능성 있는 융복합인재가 입학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학과에 따른 수학(가/나) 혹은 탐구영역 중 필수 응시 과목이 정해져 있지 않고 자신이 응시한 과목의 백분위를 그대로 적용하므로 수능 결과에 따라 문과학생이 자연계열에 이과학생이 인문사회계열에 지원할 수 있다.

체육학과는 수능 비중이 60%이며 실기는 체력검사로 진행되므로 평소 체육에 관심이 많았지만, 특정 종목을 준비하지 못했던 학생이 지원하기에 유리하다. 미술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상위 3개 영역을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