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신세계치과 이재윤 원장, “좌절 없이 학업 이어나가길”…포스텍에 장학금 기탁
2018-12-20 17:16

포항지역 신세계치과 이재윤 원장이 지난 19일 포스텍(포항공대)을 방문해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포스텍 제공]
포항지역 신세계치과 이재윤 원장이 19일 포스텍(포항공대)을 방문해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향후 10년간 5000만원을 출연해 조성되는 ‘신세계치과 장학기금’은 가계곤란 및 장애로 학업이나 연구를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포스텍 대학원생을 위한 생활비 보조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텍 최고경영자과정(PAMTIP) 28기를 수료한 이재윤 원장은 2008년 대학과 연을 맺은 뒤, 16대 PAMTIP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그 동안 PAMTIP 장학기금, 학생 창의연구 장학기금, 인프라기금 등 포스텍의 발전과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기부하며 대학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보여 왔다.
김도연 총장은 이에 “지역사회에서 포스텍을 끊임없이 지원해주시는 점 깊이 감사드리며 맡겨주신 기금도 미래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포스텍도 포항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에 직접 기여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