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파업 자차족 환영…"출근길 교통체증 없고 너무 쾌적하다"
2018-12-20 13:06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택시업계가 20일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이른바 '자차족'들이 환영했다.
아침 출근시간 난폭운전을 하는 택시들이 운행을 하지 않아 출근길이 편했다는 이유에서다.
각 지자체 따르면 전국 택시기사들은 이날 오전 4시부터 24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의 택시 운행률은 전날의 70%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도로에 택시가 없어 편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