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제2열연공장 최신 설비로 탈바꿈
2018-12-20 09:28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제2 열연공장을 최신 설비로 교체하고 안정적인 고급강 생산체제를 갖췄다.
광양제철소는 수요산업이 부진하고 국제적인 철강 공급 과잉에 강해진 미국발 보호무역주의로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불안해지자 고부가가치 World Premium(이하 WP)제품 생산을 늘려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설비교체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2열연공장의 낡은 제어설비와 모터(motor), 배관, 최종제품인 열연코일 이송장비를 최신식으로 바꿔 공장 전반의 설비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두께 엄격재는 코일의 폭, 두께 편차가 ±0.110밀리미터 이내인 제품이다.
19일 2열연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강용구 노경협의회 대표, 설비 공급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 2열연공장은 1990년 가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억 1800만 톤, 지구 105바퀴 거리의 열연코일을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