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난해 대비 11월 실업률 1.6%… 전달 보다 0.5%p 감소

2018-12-20 06:22

세종특별자치시 11월 고용률이 전년 동월대비 2.1%p 상승한 반면 실업률은 1.5%p 하락하는 등 고용지표 개선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사진=아주경제 DB]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고용률은 66.4%, 실업률은 1.6%, 취업자 수는 15만 8,000명으로 파악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2.1%p, 연초 대비 2.8%p 상승한 66.4%로, 전국 8개 특·광역시 중에서 인천 다음으로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1.6%로 전달에 비해 0.5%p 하락해 강원·충북과 같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업자는 15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 3000명(17.0%p) 증가했다.

이현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세종시 고용지표 개선은 일자리 정책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일자리위원회, 일구하기데이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