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청년정책연구모임 토론회 개최
2018-12-19 13:34
경기 군포시의회 청년정책연구모임(대표위원 이우천)이 18일 청년들의 토론회 ‘청년들이 아무말 해드림’을 개최했다.
군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토론회에는 군포시에 하고 싶은 말이 있던 청년과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등 80여명이 참여해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장과 한대희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토론회에서 자신을 ‘취준생’이라고 밝힌 한 청년은 "수입이 없는 취업준비생은 스터디에 필요한 비용마저도 부모님께 부담을 드릴까봐 눈치가 보인다"면서 "세미나실 등 취업 준비나 소통을 위한 청년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토론회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군포에 사는 예술가라고 소개한 또 다른 청년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의 소통 창구 마련 등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