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빚 다 갚는다 지방채 제로 도시
2018-12-19 13:05
지방채 조기상환 예산안 제3회 추경 본회의 의결
[사진=파주시제공]
현재 상환 잔액이 남은 지방채는 통일로 정체구간 개선사업 40억원, 문산 종합복지센터 건립 67억원 등 총 4개 사업으로 원금 153억원과 이자 10억원을 포함해 163억원을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상환할 예정이었다.
지방채가 필요한 재원을 탄력적이고 신속하게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무분별한 지방채 발행은 재정 건전성에 압박을 가할 수 있어 파주시는 지방채 조기상환을 위해 세입증대 및 재정 투자사업에 대한 면밀한 사업성 검토, 재정평가에 따른 예산구조조정을 통해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는 등 재정 건전성 확보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당초 지방채 상환 기한보다 6년이나 앞당겨 지방채를 모두 상환하게 돼 파주시는 약 9억원의 이자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도 불가피한 사업 외 지방채 발행은 최소화하고 중·장기 투자계획에 의한 계획성 있는 재정 운용으로 재정 건전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