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 종교 지도자들과 첫 모임 개최
2018-12-19 13:13
"화합을 통해 내적 성장 이루는 자리로 정례화 의견 모아"
화성시가 종교와 계층을 넘어 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고자 '종교 지도자 모임'을 처음으로 결성했다.
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철모 시장과 관내 기독교 불교 원불교,천주교 등 종교 지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급격한 사회 발달과 성장으로 문화의 부재를 문제점으로 제기했으며, 종교를 떠나 화합을 통해 내적 성장을 이루는 자리로 모임의 정례화에 의견을 모았다.
서 시장은 “어느 사회이든 종교는 시민들의 아픔을 들어주고 보듬는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지역 종교지도자의 고견을 듣고 시민을 위한 정책들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자리를 시작으로 모임을 정례화하고 각종 제안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