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서 소비자금융 영업 개시
2018-12-18 17:06
대출부터 시작해 내년 상반기 신용카드 출시
18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본사에서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가운데)와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왼쪽), 응웬 링 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부법인장(오른쪽)이 출범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는 18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롯데센터하노이 빌딩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본사에서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롯데카드가 100% 출자해 설립한 베트남 현지 법인이다. 롯데카드는 베트남의 성장잠재력에 주목해 2009년부터 대표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진출을 추진해왔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사업 초기 하노이와 호치민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 및 한국기업 임직원 등을 중심으로 대출상품을 판매해 영업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현지업체와 제휴계약을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 영업을 확장해 나가는게 목표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할부금융과 신용카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