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동강중학교, 중국 상해로 해외체험학습 실시

2018-12-18 10:56
3.1운동 100주년 맞아 상해 임시정부와 윤봉길 의거지 견학 및 디즈니랜드 체험

동강중학교 3학년 학생들 3.1운동 100주년 맞아 상해 임시정부와 윤봉길 의거지 견학을~~[사진=동강중학교제공]


충남 서천 동강중학교는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해에서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동강중(교장 정찬홍)은 해외 현장체험학습은 3학년을 대상으로 내년에 3.1운동 100주년 을 맞아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 20명, 교원4명 등 총 24명이 지난 12월13일부터 16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해외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육성하고, 2019년에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는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학습의 비용은 3회 졸업생 이한구(80세)가 희사한 발전기금에서 70%(1인당 525,000원), 자부담 30%(1인당 225,000원)으로 마련됐다.

체험학습 기간 동안 학생들은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홍커우 공원의 윤봉길 의거지를 중심으로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주가각과 남경로, 상해 옛거리를 방문하여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발전된 현대사회를 체험했다.

그리고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상해 디즈니랜드에 방문해 졸업을 앞두고 교우들과 많은 추억을 쌓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3학년 곽은주 학생은 “수업시간에 책과 영상으로만 배웠던 중국의 모습을 실제로 보니 신기했고,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분들의 어려움과 노력을 실제로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