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학교 급식업무 자동정산 서비스 시행
2018-12-18 10:35

[사진=연합뉴스]
KEB하나은행은 서울시 무상급식 업무를 위한 자동정산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4월 서울시의 학교 급식 업무를 대행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급식업무 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약 6개월 간 시스템 개발 및 파일럿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
기존에는 각 학교가 납품업체 공동계좌에 대금을 지급하고, 납품업체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및 은행 지점에 방문해 해당 자금을 수령한 후 이를 다시 생산업체 계좌로 이체해야 했다.
KEB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 관계자는 "공사의 대금 지급에 앞서 중소 협력업체에게 판매대금을 선입금 해주는 금융지원 등도 준비 중"이라며 "향후에도 공공사업 및 기업의 업무 효율성 개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 등 약 6조원 규모의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 산하 공기업이다. 서울시 학교 급식 지원사업을 위해 산하에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