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회

2018-12-17 21:13

담양군은 최근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사진=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최근 죽녹원 월파관에서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17일 담양군에 따르면 주민자치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다음 1년간 성과를 공유해 주민자치회 역량을 키우고 소통하기 위한 것이다.
발표대회는 담양군 12개 읍면 주민자치회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담양군 관계자, 주민자치회 위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담양군은 발표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자치 활동을 홍보해 자치분권시대에 자치와 분권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넓혀갈 방침이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방자치의 핵심은 주민이고 주민이 살고 싶은 마을을 직접 만들어나갈 수 있어야 진정한 주민자치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직접 마을을 가꾸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주민자치회가 더 널리 뿌리를 내리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한 관계자는 “담양군 주민자치회에 담양의 현재를 묻고, 담양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소통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읍면 주민자치회를 통해 담양이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주민자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