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GTX-C노선 안산방향 연장운행 추진
2018-12-17 10:55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GTX-C노선(양주-수원)의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금정에서 수원방향-안산방향 Y분기 운영에 대한 사업 타당성·기술적 검토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GTX-C노선은 당초 기존 노선인 과천선과 경원선을 공용 사용해 의정부에서 금정까지 계획 됐으나, 사업성과 수도권 남북부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부선 공용사용 및 경원선 연장이 추가 반영돼 사업이 확정됐다.
시는 금정에서 경부선․안산선을 Y분기하는 GTX-C노선 운영을 통해 광역급행철도 영향권을 경기 서남부인 안산지역까지 확대해 지역개발과 연계시켜 사업의 수요 및 경제성(B/C) 증진으로 타당성이 확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GTX-C노선이 안산시까지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가 서해안권의 최대 교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