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비 중 가장 부담되는 항목 '병원비'
2018-12-15 12:00
|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노트펫] 반려인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지출 항목은 병원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14일 '반려동물 양육 및 콘텐츠 소비 실태와 인식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전국 만19~34세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자 808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자 가운데 49.0%가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17년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 28.1%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월 평균 양육비가 많을수록 전체 양육비 가운데 병원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병원비 지출이 전체 양육비의 증가를 이끌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자 중 반려인의 경험 대비 의향이 가장 높은 서비스는 펫보험(25.0%)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비 가운데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병원비가 부담되지만, 이를 덜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더보기
한 인스타그래머에게 펫 사진들이 쇄도한 이유
농장·펫샵 등 반려동물 생산·판매업소 일제점검
수술 끝난 강아지 보고 사람들이 빵 터진 이유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otepet@inbnet.co.kr / 저작권자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