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민)이 14일 ‘2019 군포 혁신교육지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열린 혁신교육지구 사업 설명회에는 군포시 관내 초·중·고 교감선생님과 교사 120여 명이 참석, 혁신교육지구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2016년부터 운영된 군포 혁신교육지구는 3년 동안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책 읽는 학교 활성화’를 목표로 특색 있는 지역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아왔다.

2018년 하반기 군포시의 시정 방침이 ‘시민 우선 사람 중심 군포’로 결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 2019년 군포 혁신교육지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포 빛깔 인재 양성’을 운영 목표로 정하고, 안으로는 학교교육과정 혁신을 지원하며 밖으로는 지역사회분야별 전문가와 공공기관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 군포 혁신교육지구에서는 독서교육 중심의 교육활동을 확장, 학교마다 여건과 역량에 따라 학생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흥미와 요구를 반영한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도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적 활동으로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과 지도 교사를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강심원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생의 꿈을 지원하고 학생을 지역의 건강한 시민으로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면서, “2019년 군포 혁신교육지구의 운영이 학교와 지역사회 곳곳에서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활동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