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수산 창업 및 기업 체계적 지원 가동
2018-12-13 10:14
-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공모 선정… 총 4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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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청사 전경[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2019년부터 3년간 국비 22억 5000만원 등 총 45억원을 투입해 해양수산 창업 발굴 및 기업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19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우수한 해양수산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게 핵심이다.
도는 사업 첫 시행인 내년부터 국·도비 15억원을 투입해 그동안 사업 준비 단계에서 실시한 기업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 창업지원프로그램 운영과 신제품 제작, 연구개발 지원, 제품 디자인 및 판매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에서 수행한다.
도는 이 사업이 활성화될 시 창업 10개사, 국내 매출 180억원, 수출 180만달러, 고용 150명 등 청년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귀어귀촌인 및 해양수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준비에서 정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