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뉴욕증시 상승…S&P500 0.5%↑
2018-12-13 08:26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미국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올랐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57.03포인트(0.64%) 뛴 2만4527.2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2651.07로 14.29포인트(0.54%)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66.48포인트(0.95%) 상승한 7098.31을 나타냈다.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캐나다 법원이 미국의 요청으로 최근 현지 당국에 체포·구금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의 보석을 허가한 게 결정적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관계를 위해 이 사안에 개입할 수 있다고 밝힌 것도 기대감을 자아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뛰었다. 영국 FTSE100지수는 1.08%, 독일 DAX지수 1.38%, 프랑스 CAC40지수는 2.1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