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형돈이와 대준이, 데뷔 7년차 '노망주'…더보이즈와 한판 대결
2018-12-11 23:51
[사진=JTBC 제공]
11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특별 MC 정일훈, 안유진과 함께 게스트 형돈이와 대준이, 더보이즈가 출연해 활약한다. 특히 형돈이와 대준이는 MC 돈희콘희가 아닌 데뷔 7년 차 아이돌로 출연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형돈이와 대준이, 더보이즈는 아이돌의 능력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테스트인 ‘돌력고사’ 대결을 펼쳤다. 더보이즈는 시작부터 자유자재로 목늘이기와 다리 찢기 등 기상천외한 개인기를 공개해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정형돈과 데프콘 역시 “지지 않겠다”며 더보이즈 따라잡기에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비주얼, 커버 댄스, 운동 대결에서도 두 그룹은 한 치의 양보없는 접전을 펼쳤다. 특별 MC 정일훈과 안유진은 승리팀에게 특별한 혜택을 약속해 두 팀의 승부욕에 불을 지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 ‘니가 듣고 싶은 말’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데프콘은 신곡에 대해 “연인들이 기념일에 사랑 고백을 할 수 있는 노래”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너의 혈액형은 인형’ 등 파격적인 가사에 정형돈이 부끄러워하는 기색을 보이자, 데프콘은 “웃지 마라, 네가 쓴 가사다”라며 정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