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펜타곤 다음으로 MS가 해커들의 표적”...MS, ‘클라우드+AI’로 막는다
2018-12-11 15:36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미국 펜타곤(국방부) 다음으로 해커들의 공격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다.”
한국MS는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디지털 업무 환경의 미래, M365의 인텔리전트 보안’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미디어세션에서 MS가 보안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PC 운영체제(OS) 윈도(Windows)와 파워포인트와 엑셀, 워드 등의 소프트웨어(SW) 개발사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한 MS는 보안 부문에서 전보다 더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 OS나 클라우드는 안정적인 보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업 자체가 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일반 기업의 시스템이 클라우드로 전환되면 가정 등 외부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는 등 사무 환경 자체가 달라진다. 이전에 없었던 보안 위험이 생길 수밖에 없다.
실제로 바랏 샤 MS 보안 부문 부사장은 “우리는 사이버 보안 연구개발에 1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투자할 것”이라며 “이 금액은 관련 업체의 인수합병은 포함하지 않은 금액”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미디어세션에서도 MS는 ‘MS 365’에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인 성과를 소개했다. MS 365는 윈도10과 오피스365 등을 망라한 MS의 솔루션을 말한다. MS는 여기에 AI 엔진 ‘인텔리전트 시큐리티 그래프’를 적용했다. 방대한 양의 보안 위협 정보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AI는 매월 50억개의 위협을 막고 4000억개의 이메일 패턴을 분석한다. 4500억개 인증 처리, 180억건 이상의 페이지를 검사한다.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에 따르면 윈도10 도입 기업의 ROI(투자대비효율)가 233% 향상되고, 투자 회수 기간은 14개월, 보안 문제는 33% 감소했다. 한화로 환산하면 166억원의 비용을 절약한 셈이다.
유현경 한국MS 상무는 “보안은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와 AI를 기반으로 개인과 기업의 성취를 돕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