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정보 투명공개"…한수원, '원전정보신뢰센터' 출범
2018-12-07 16:55
외부전문가 7명 위촉…기술정보 및 안전운영 데이터 공개 운영
원전 관련 대국민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구가 출범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민에게 제공하는 원전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정보공개 기구인 '원전정보신뢰센터'를 7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원자력 △기계 △전기 △지질 △토목 △구조 △행정 등 7명의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안전과 관련한 기술정보 및 안전운영 데이터 등을 국민에게 보다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출범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 이들은 지금까지의 원전 안전, 소통, 정보공개 분야의 성과와 문제점 등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정례적인 활동으로 원전 정보가 이해하기 쉽게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인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한수원 전 직원들은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신뢰받는 원전을 건설·운영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원전정보신뢰센터에서 제시하는 원전 운영의 개선방향을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해 원전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