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제18회 한국여성경제포럼 개최···여성기업인 200여명 참석
2018-12-07 18:20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향후 10년 환경변화와 기업의 미래준비' 강연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IBK기업은행과 함께 서울 소공동에 있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8회 한국여성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경제포럼은 경제·경영정보를 제공하며, 정책 건의의 장 역할을 하는 여성기업 특화 포럼이다.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최석호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최현숙 IBK기업은행 여신운영그룹 부행장 등 여성기업인과 유관기관, 경제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병호 소장은 저성장 시대의 특징으로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해지는 특성을 설명하며 "'가격 파괴형' 상품이 주류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고가 상품을 예시로 들며 '위로형 상품'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빛과 그림자와 같이 새로운 시장에서 이익을 보는 사람과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시장 흐름에 따라 경영자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IBK기업은행이 '여성기업 정보세션'을 통해 입찰정보서비스, 여성기업 일자리 허브, IBK동반자컨설팅 등 여성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