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2019시즌 ‘총 33개 대회‧788억원’ 규모 개막
2018-12-07 11:4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이 올해보다 1개 대회 더 늘어난 총 33개 대회 규모로 내년 1월 17일 개막한다.
2019시즌 개막전은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정해졌다. 이 대회는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리고, 최근 두 시즌 동안 투어 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해 치르는 대회다. 2월에는 호주와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대회가 열린다.
2019시즌 LPGA 투어 대회는 올해 32개보다 1개 늘어난 총 33개 대회로 치러진다. 총상금 규모도 7055만 달러(약 788억원)로 올해의 6535만 달러(약 730억원)보다 약 60억원 가까이 증액됐다.
5대 메이저 대회는 4월 ANA 인스퍼레이션을 시작으로 6월 US 여자오픈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7월 에비앙 챔피언십, 8월 브리티시 오픈 순으로 열린다. 올해 9월에 열렸던 에비앙 챔피언십이 두 달 앞당겨 7월로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도 바뀐다. 올해 10월 인천에서 열렸던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막을 내리고, 내년부터는 10월 24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