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상습정체구간 금장교 지하차도 600여m 개설
2018-12-06 17:20
이달 중 사업 발주 거쳐 내년 5월경 마무리
경북 경주시가 현곡 금장지구 교통수요 급증에 따른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금장교 인근에 지하차도를 개설한다.
시는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5월까지 강변로 금장교 네거리 인근 하천둔치에 폭 5m, 길이 604m의 지하차도를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국가하천 점용허가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으로 공사 발주에 들어간다.
경주시 관계자는 “상습정체구간인 금장교 일대 차량소통이 원활해져 교통체증이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현곡 금장, 하구 지역의 주거단지 개발 증대 및 국도대체우회도로 연결, 나원역 신설 등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현곡지역 만성적 교통난을 해소를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