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광군절·블프 특수 타고 ‘해외직구’ 최대 실적
2018-12-06 19:34
TV, 음향기기, 건강식품 등 인기… 거래규모 전년比 30% 성장
광군절, 블랙 프라이데이 특수를 이베이코리아가 톡톡히 누렸다.
G마켓과 옥션 운영사인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1월 해외직구 거래규모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음향기기, 건강식품, 공기청정기’가 해외직구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광군절,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쇼핑 특수로 해외직구가 큰 관심을 받은 11월(11월1~30일) 동안 해외직구 거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11월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11월뿐만 아니라 해외직구 제품을 판매한 이래로 월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해외직구에서는 TV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량이 각각 전년대비 96%, 77% 성장하며 1만대 이상이 팔려나갔다. 가성비 높은 65인치, 75인치, 86인치 순으로 인기가 좋았다. 전용 차량 배송 및 스탠드 무료설치 등 이베이코리아의 편리한 물류배송 서비스로 고가의 제품임에도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주요 인기상품 중 ‘애플 에어팟’ 판매량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건강식품이나 가성비 높은 샤오미 제품을 비롯해 △센트륨비타민 △샤오미 미에어2S·프로 공기청정기 △샤오미미지아 로봇청소기 △제니베이커리 쿠키 순으로 판매실적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