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서관 안가도 지하철역에서 책 빌릴 수 있다'
2018-12-05 14:46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지하철역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된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과 중앙역에 ‘스마트도서관’이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자판기 형태 RFID(무선 주파수 인식시스템) 기반의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로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책을 빌릴 수 있는 자동화기기다.
스마트도서관은 상록수역 4번 출구 방향과 중앙역 2번 출구 방향에 설치됐으며, 신간과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 600여권이 비치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책 읽는 도시, 안산」 정착을 위한 생활 밀착형 스마트도서관 운영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이 지하철에서 나마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서비스 소외지역의 시민들의 독서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