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기업 에코캡,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비결은?
2018-12-05 14:15
- 공모가 4200원 상회…상장 자금으로 북미 신축 공장 투자
[사진=네이버 증권]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자동차 부품기업 에코캡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4시 현재 에코캡은 시초가(4100원)보다 30% 급등한 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4200원)를 뛰어 넘는 수준이다.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인 에코캡은 상장을 앞두고 지난 3일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과 28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는 등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코캡은 자동차용 전선과 W/H 등 사업 성장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연평균 42.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에코캡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차 부품 개발 비중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