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상승세 '지속'...수능 성적표 발표·정시 비중 확대 기대감↑
2018-12-05 10:48
- 전일 대비 1.03%↑ 2만9400원…한달간 약 1만원 상승
[사진=네이버증권]
메가스터디교육이 수능 성적표 발표와 정시 비중 확대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증권시장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은 전일 대비 300원(1.03%) 오른 2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5일 2만250원에 마감했던 주가는 한 달 사이 약 1만원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초·중·고교생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컨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등사업 부문이 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초중등 부문이 11.5%, 일반성인부문 12%, 기타사업 부문이 0.5%를 차지한다. 최대주주는 13.7%를 보유한 손주은 회장이다.
실적도 뒷받침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246억원을 기록했다(이하 연결 기준). 지배지분 순이익은 38% 증가한 177억원이다. 지난 2분기 기록했던 분기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한 분기 만에 경신했다.
전 사업부 실적이 고루 개선된 가운데 고등 부문 매출액이 820억원(+40%, 전년 동기)을 거두며 가장 크게 늘었다. 초중등 부문과 일반성인 부문의 매출액은 각각 113억원(+38%, 전년 동기비), 137억원(+7%, 전년 동기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