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비디오스타' 지연·고소영에 감사…'욕설 논란' 겪었던 시절 함께해줘"

2018-12-05 08:23

[사진=해당 방송 캡처]

가수 서인영이 과거 욕설 논란을 겪을 당시 배우 고소영과 티아라의 지연에게 많은 의지를 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서인영과 배우 이선정, 정가은, 서인영, 가수 서문탁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아다.

이날 서인영은 과거 인성 논란에 휩싸였던 것을 언급, “제가 한 행동은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된 행동이다. 좀 어리석었던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인영은 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 촬영 도중 크라운제이 및 스태프들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겪었다. 이후 ‘님과함께2’를 비롯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오래 공백기를 가졌다.

서인영은 “제가 그때 과부하가 걸렸다. 커피숍에서 세 시간 대기 후 쫓겨났다”며 “나와서 한 시간을 기다렸는데 또 네 시간을 기다려야했다. 지쳐있는 상황이었고 보통의 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인영은 논란으로 프로그램 하차 후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다고. 그는 “그 이후로 사람들을 안 만났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병원을 갔었다”며 “선정 언니한테 많이 의지했다. 고소영 언니도, 지연이도 많은 힘이 됐다”고 곁을 지켜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