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재가진폐 환자에 월동비 16억원 지원
2018-12-03 10:36
"4832명에 1인당 33만원 지원, 추가 신청 접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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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복지재단은 강원도 및 폐광지역에 거주하는 재가진폐환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6억원 규모의 월동비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강원도 및 문경·보령·화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진폐재해자(1~13급), 진폐의증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판정 환자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10월 해당 읍, 면, 동사무소 등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월동비 지원으로 진폐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이웃의 재가진폐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진폐환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59억원 상당의 월동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