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옛 우정사업정보센터 부지 계약조건 완화해 재매각
2018-12-03 10:29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80-81 소재 옛 우정사업정보센터 [사진=캠코 제공]
캠코는 이번 매각을 촉진하기 위해 매수자에게 계약금 및 중도금 환급이 가능한 계약해제권을 부여하는 등 계약조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 물건은 우정사업정보센터 청사로 사용되던 부지 및 건물 등이다. 2013년 3월 해당 센터가 전남 나주로 이전해 현재 공실상태로 관리 중이다.
또한 주변에는 광진구청 등 공공기관과 어린이대공원, 스타시티 등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캠코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올해 1월 자양5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돼 인접부지에서 개발 중인 복합업무단지와의 시너지효과는 물론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등 인근지역 개발계획에 따른 후광효과도 기대되는 곳"이라며 "이번 매각을 통해 도시환경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인근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